사용하고 난 후의 폐시약은 유기용매, 산 등으로 나누어 말통에 모아서 보관하며 어느정도 통에
채워지면 폐시약 집하장으로 옮겨서 보관 하던지 또는 곧바로 폐기물 처리업체에 의뢰하게 됩니다.
당면하고있는 문제점은 통에 폐시약이 채워질 때까지 종류에 따른 여러개의 통이 실험실의 한쪽 구석이나 복도에 자리를 차지하고 있게 됩니다.
보기에도 깔끔하지 않거니와 안전에도 도움이 되지않습니다.
서울대 대학원생들의 기술적인 의견을 바탕으로 별첨 사진처럼 "폐시약 보관함"을 제작 하였습니다.
재질은 stainless steel이며 산전용(acid)은 내산성 분체도료로 마감할 예정입니다.
바닥면에는 산(acid)에 강한 PP(polypropylene)판을 덧 대었습니다.
상단의 말통 두 개는 위로, 하단의 통 두 개는 바퀴를 장착한 이동식 선반을 앞으로 빼내어 폐시약을
통에 넣거나 통 자체를 넣고 뺄 때에 사용합니다.
상부 문과 앞쪽의 문을 연결하여 한 개의 번호키 지물쇠로 잠그며 열림번호는 부서내 연구원이 공유합니다.
다음 제품부터는 바닥면을 쟁반형태(spill containment tray)로 제작하여 작업시 누출되는 액이
쟁반형태의 트레이(tray)에 머무르도록 할 예정입니다.
보완 해야할 의견이 있으시면 감사히 받겟습니다.